케빈 오리스(30, 전북 현대)가 중국의 랴오닝 홍윈으로 이적한다.
랴오닝은 지난 19일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케빈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K리그에 합류한 케빈은 대전과 전북을 거치며 68경기에 출전해 30골 9도움을 기록한 수준급의 공격수다. 랴오닝은 지난 시즌 14골을 넣었던 에두가 일본의 FC 도쿄로 떠나자 그 자리를 케빈으로 채우기 위해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벨기에를 떠난 케빈은 20일 랴오닝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를 받은 뒤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케빈의 합류로 공격진을 보강하게 된 랴오닝은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10위에 머물렀던 순위를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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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 홍윈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