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美 뉴욕서 24일 제막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0 10: 14

[OSEN=이슈팀]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가 미국 뉴요겡 세워졌다.
재미 한인 단체인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에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2기가 새로 건립됐다고 밝혔다.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는 지난 2012년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 양 옆에 나란히 자리 잡았다.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가 세워지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KAPAC에 따르면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가 세워지는 것을 일본이 방해할 가능성이 있어 뉴욕주 낫소카운티 당국과 함께 새 기림비 설치를 비공개로 추진해 왔다. 이번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건립으로 미국 내 위안부 추모시설은 6개가 됐다.
한편 오는 24일(현지시간) 열리는 제막식에는 최근 연방의회의 '위안부 결의 촉구법안' 처리를 주도한 스티브 이스라엘 의원 등 미국 정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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