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인천시청)이 전지훈련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20일 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팀지엠피는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박태환은 브리즈번에서 열린 챔피언십 대회서 200m(1분 48초)와 400m(3분 47초 72)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 박태환은 100m서는 49초 35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3종목 모두 자신의 최고기록에는 부족했지만 전지훈련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기록.

섭씨 4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박태환은 주종목인 100m와 200m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해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이어가고 있는 중.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전 모든 종목에서 안정적인 기록을 세운 박태환은 오는 2월 28일 부터 3월 2일까지 시드니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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