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시슬리가 2014 S/S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세계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4명의 패션 피플이 모델로 발탁됐다. 아트 디렉터이자 패션 컨설턴트로 대 활약 중인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tfeld)와 세계적인 남성 탑 모델 클레망 샤베르노(Clément Chabernaud), 그리고 미국의 유명 슈퍼모델 린제이 윅슨(Lindsey Wixson)과 패션계의 신예 루벤 라마체르(Reuben Ramacher)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촬영은 화려한 도시, 뉴욕의 한 펜트하우스에서 각각의 남녀 두 쌍이 커플을 이뤄 진행됐다. 이들은 미디어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스타덤을 표현하며 섹시함, 모던함,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시슬리의 주요 가치들을 한층 매혹적으로 묘사했다. 동시에 이들은 독특한 기술과 디테일, 혁신적 소재 등을 대거 적용한 이번 시슬리의 새로운 컬렉션을 나타내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캠페인 촬영은 풍부한 창의력과 획기적인 감각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토그래퍼 세바스티안 파에나(Sebastian Faena)가 맡았다.
한편, 시슬리는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4 S/S캠페인을 공개하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들은 물론 방문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웹사이트에서는 실제 화보 촬영 현장이었던 뉴욕 펜트하우스 사진부터 모델들의 개인 화보, 2014 S/S 컬렉션 등 다양한 메뉴를 찾아볼 수 있으며 일부 품목은 온라인을 통해 직접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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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