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어벤져스2' 韓촬영 소문에 직접 대답 "계획無"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20 15: 04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2'가 한국에서 촬영 계획이 있다는 소문에 출연 배우가 직접 답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강남대로랑 청담대교, 송도 등지에서 촬영을 계획 중으로, 방송장비용 창고 1000평을 빌렸다는 글이 게재돼 확산됐고, 이에 '어벤져스2'가 한국에서 촬영될 예정으로 한국 프로덕션팀이 꾸려져서 준비 중이라는 말이 돌았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이 극 중 헐크로 변신하는 브루스 배너 역의 배우 마크 러팔로에게 "한국에서 '어벤져스2'가 촬영될 계획이라는 소문이 있다"라며 진실 여부를 묻는 트윗을 보내자 러팔로가 친절하게 직접 답한 것. 

러팔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까지 한국에서 '어벤져스2'를 촬영한다는 계획은 없다"라고 이 영화의 한국 촬영 계획은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마블의 세계는 거대하다"고 덧붙이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어벤져스2'는 이 외에도 한국 여자 배우가 캐스팅 될 예정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공개될 예정. 속편에는 전편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앤서니 맥키, 사뮤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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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2' 트레일러 캡처, 마크 러팔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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