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엄태구-김동희, 강렬 존재감 주목..'개성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20 15: 06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 출연 중인 엄태구와 김동희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감격시대'에서 도꾸를 연기하는 엄태구와 짱돌 역을 맡은 김동희의 상반된 캐릭터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걸죽한 함경도 사투리와 사나울 것 같은 인상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도꾸 역의 엄태구와 넉살 좋은 인상과 감칠맛 나는 대사로 깨알 재미를 주고 있는 짱돌 역의 김동희가 성인역 못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

약자를 물어뜯어 생존해 가는 질기고 악랄한 미친 개 도꾸는 이름 그대로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성격으로 드라마 초반 최대 악역으로 떠올랐다.
정태(곽동연-김현중 분)의 짝패인 짱돌을 연기하는 김동희는 실제 김현중과 같은 29세로 아역을 소화해내고 있지만 전혀 어색함이 없다. 심지어 촬영 현장에서 곽동연과도 절친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개성파 신인 연기자들의 열혈 내공이 돋보이는 연기가 견인차가 되어 이번 주에도 ‘감격시대’의 강력한 질주가 예상되는대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주요 배역들이 속속 등장하며 드라마에 대한 재미와 긴장감은 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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