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극중 인물들, 주진모만 좋아해 외롭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20 15: 08

배우 지창욱이 드라마 ‘기황후’에서 극중 인물들이 주진모만 좋아해서 외롭다고 농담을 했다.
지창욱은 20일 오후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기황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촬영한 후궁 경선에 대해 “많은 후궁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그는 “그동안 외로웠다. 타환 옆에 아무도 없어서 외로웠다. 내 근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왕유(주진모 분)만 좋아해서 외로웠다”고 귀여운 불만을 제기했다.

지창욱은 “후궁 경선 하면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밝은 표정으로 촬영했다”면서 “앞으로 후궁들과 어떤 촬영을 할지 모르겠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20일 23회가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고려 왕 왕유(주진모 분)의 아기를 낳으면서 승냥을 둘러싼 왕유와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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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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