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어제(19일) 방송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기준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명불허전 KBS 예능의 효자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개그콘서트'는 이날 방송에서도 기존 코너와 더불어 '고조' 등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2위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차지했다. '전국노래자랑'은 13.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로 소리없이 강한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3위부터 5위는 각 지상파의 간판 예능들이 차지했다. 3위는 MBC '일밤'이 13.2%로,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가 11.4%의 동률로 나란히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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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