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 밤까지 황사눈..퇴근길 비상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1.20 17: 00

서울에 1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 이외의 인천과 강원 춘천 지역에도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다.
20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전국 주요 지역 적설량은 서울 2.5㎝, 철원 5.8㎝, 춘천 4.4㎝, 원주 1.8㎝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강원 등 일부 지역에 오늘 밤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충청도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눈 내리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번 눈은 중국에서 온 미세먼지와 황사와 결합된 이른바 ‘황사눈’이다. 눈이 온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황사 마스크 등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시간이 갈수록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퇴근길은 빙판길이 될 전망이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울날씨..출근도 지옥이었는데 퇴근도 지옥이겠네”, “서울날씨 때문에 지옥철 타겠네”, “서울날씨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눈까지...너무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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