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 최연소 3회 노미네이트 '신기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20 17: 59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3회 노미네이트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로렌스는 오는 3월 2일 열리는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랐다. 이로써 올해 불과 스물세 살인 그는 최연소로 3회 이상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쓴 것.
앞서 그는 2011년 영화 '윈터스 본'으로 스무 살에 처음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돼 수상했고, 올해도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과거 최연소 3회 노미네이트의 기록은 스물일곱 살의 케이트 윈슬릿이였다.
특히 로렌스는 이번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하면 두번 연속 수상한 최연소 배우로도 기록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아카데미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 허슬'은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에 스카웃된 사기꾼들과 이들을 끌어들인 FBI요원의 치밀한 사기 수법을 그린 영화다. 제니퍼 로렌스는 크리스찬 베일의 아내 로잘린 역을 소화했다. 20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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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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