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나영석 PD "스페인행, 할배들께 공지前…아쉽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20 19: 04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나영석 PD가 할배들의 세번째 여행지가 사전 공개된 것과 관련해 "아직 출연자들에게도 전달하기 전인데 이렇게 알려지게 돼 아쉽다"고 심경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20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알려진 것처럼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맞다. 이미 지난주 사전 답사를 끝마쳤다"며 할배들의 세번째 여행 목적지가 스페인으로 결정됐음을 밝혔다.
나 PD는 "할배들에게 가장 먼저 여행지를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조금은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한 매체는 유럽행으로 알려진 '꽃할배'의 세 번째 목적지가 스페인으로 최종 확정됐음을 보도했다.
이에 tvN 측은 공식보도 자료를 통해 "세 번째 여행지가 스페인으로 확정됐다"며 "스페인은 유럽이면서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해 볼거리가 풍성하고 기후상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할배들이 여행하기에 적절할 것으로 판단, 이번 여행지로 선정하게 됐다. '꽃할배'팀은 곧 출연진들과 사전미팅을 가진 후 2월 초 촬영을 떠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명의 할배들과 짐꾼 이서진이 함께 한 배낭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할배'는 지난 7월 1탄에서 프랑스와 스위스 일대를 여행했으며, 이후 2탄에서는 대만 여행을 다녀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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