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안녕하세요'를 통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재현했다.
유노윤호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 해 고민남의 사연을 읽던 중 사투리를 구사할 예정.
이날 고민 주인공은 “4년간 연애를 하면서 남자친구가 카페에서 커피 사준 적 없고, 영화 한편 보여준 적이 없다. 늘 데이트할 때 내가 돈을 쓴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MC 신동엽은 짠돌이 남자친구 사연을 읽으며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부분에서 어색하게 사투리를 구사했고, 보다 못한 동방신기 윤호가 직접 나서 경상도 사투리를 연기했다.
윤호는 고향이 전라도 광주 출신임에도 수준급의 경상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본래 고향이 전라도 버전으로도 실감나게 사연을 읽어 ‘연기돌’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동방신기와 이유비가 출연해 고민 당사자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며 녹화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 방송은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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