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황정민 출연으로 시청률 반등 노린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1.20 20: 32

액션 누아르 '신세계'에서 "어이! 브라더" 명품 연기로 지난 해 주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쓴 배우 황정민이 20일 오후 11시 15분 SBS 심야에능 '힐링캠프'에 출연한다. 한동안 월요일 예능의 지존으로 자리잡았던 '힐링캠프'는 이번 황정민 편으로 다시한번 시청률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5년 제23회 청룡영화상 당시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을 뿐”이라는 전설의 ‘밥상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황정민은 직접 차린 ‘힐링밥상’을 선사하며 뛰어난 음식 솜씨를 발휘, 세 MC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의 배우 인생과 작품 속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현재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 ‘황정민이 사랑할 때’까지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놓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힐링캠프'의 전 안방마님이자 '남자가 사랑할 때'를 함께한 한혜진이 깜짝 등장해 촬영 현장에서 황정민이 보여준 의외의 모습들을 폭로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이하 '남사')에서 황정민은 채권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한혜진 분)에게 첫 눈에 반해 그에게 저돌적이면서도 순수하게 구애를 펼치는 사채꾼 건달 태일을 연기했다. 밉지않은 건달로 거친 인생을 살아가던 태일은 찰라의 순간, 자신의 온 몸 속으로 파고든 호정을 통해서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다른 삶을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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