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칼을 맞고 쓰러진 뒤 수술대에 올라 윤아를 생가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총리와 나'에는 권율(이범수 분)이 괴한에게 칼을 맞고 쓰러져 수술대에 오른 모습이 전파를 탔다.
권율은 수술 뒤에 올라 남다정(윤아 분)을 생각했다. 그는 "이게 꿈이라면 깨어날 수 있을까.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너에게 그런 말은 하지 않았을 텐데. 너를 울리지도 않았을 텐데"라고 후회했다.

이어 "그리고 그건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했을 텐데. 내가 널 다시 볼 수 있을까"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권율은 자시 때문에 다정이 해를 입을까 염려해 "나의 공관에서 나가달라. 우리 아이들에게서 떨어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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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