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이 이범수의 곁은 떠나며 "많이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총리와 나'에는 권율(이범수 분)과 서혜주(채정안 분)가 수행 중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주는 권율에게 사직서를 내밀며 "총리님 덕분에 희망을 알았고 정의를 알았고, 살아갈 용기를 주셨다. 그리고 많이 좋아했다.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라고 고백했다.

이에 깜짝 놀란 권율은 혜주를 잡지 못한 채 그대로 떠나 보냈다.
혜주는 권율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눈물을 흘리며 인사를 건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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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