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구두쇠 남친, 4년간 여친에 돈 한 푼 안써 '충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20 23: 29

4년 동안 여자친구에게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은 남자친구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연애 4년 동안 영화 한 번 보여준 적 없는 구두쇠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영화를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내 카드가 할인이 된다면서 영화 티켓을 내가 사게 하고 팝콘은 살 찐다면서 사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도 카페 대신 공원에 있는 자판기에 가고, 여행을 제대로 가본 적도 없다. 진주에는 가는데, 거기도 사촌 형이 살아서 가는 것"이라며 "식당에 가도 계산할 때는 멀뚱멀뚱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자친구는 "돈이 아깝다. 영화는 다운 받아서 보면 싼데, 영화관에서 보면 비싸다"며 "술을 먹지 않는데 그것도 돈이 아까워서 먹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여자친구는 "유일하게 돈을 쓰는 곳이 있다. 자동차다. 4년 동안 만나면서 차를 8대 바꿨다"고 폭로해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동방신기와 이유비가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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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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