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쌤’ 샘 오취리, 성시경 도발 “난 모르는데 유명해요?”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0 23: 43

‘섬마을 쌤’ 질투남 샘 오취리가 성시경을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대이작도에서 추억을 쌓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시경은 기상이 악화된 탓에 배를 타지 못했다. 다행히 헬기를 타고 대이작도에 도착한 성시경의 모습에 샘 해밍턴은 “내가 동생들에게 발라드 대통령 왔다고 말했다”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성시경은 샘 해밍턴의 칭찬에 머쓱해했지만, 샘 오취리는 “유명해요? 저는 누군지 모르는데요”라고 말해 성시경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성시경은 샘 오취리의 한국 생활이 4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설명에 “내가 4년간 한국에서 활동이 없었구나”라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26살 막내 샘 오취리에게 자신은 36살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섬마을 쌤'은 한국 거주 평균 7년의 외국인 4인방이 펼치는 순정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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