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쌤’ 성시경, 아비가일에 사심 “참 괜찮은 처자”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0 23: 51

‘섬마을 쌤’ 성시경이 아비가일에 사심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에는 대이작도에서 추억을 쌓는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헬기를 타고 우여곡절 끝에 대이작도에 도착한 성시경. 멤버들을 만난 그는 “아비가일의 한국말이 완벽하다. 혼혈이라고 생각할 정도”라며 아비가일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오늘 아비가일이 일부러 화장을 많이 했다”고 폭로했다. 아비가일은 성시경의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부끄러워했지만, 발끈한 샘 오취리는 “성시경은 아비가일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단호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아비가일 때문에 얽힌 성시경과 샘 오취리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성시경은 “아비가일이 참 괜찮은 처자다. 눈도 크고”라며 사심을 드러냈고, 샘 오취리는 “(성시경이) 유명한 걸 모르고 그냥 백쌤 친구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알아보니까 유명한 가수란다. 두통이 생겼다”며 성시경을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섬마을 쌤'은 한국 거주 평균 7년의 외국인 4인방이 펼치는 순정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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