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인형을 자신의 동생이라 여기는 여자친구가 등장했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스누피 인형을 동생이라고 믿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남자친구는 "영화 티켓도 인형 것 까지 세 장을 끊고, 밥도 3인분을 시킨다"며 "여자친구가 진짜 살아있다고 믿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남긴 밥을 내가 다 먹다보니 살도 6개월 새 10kg이 쪘다"고 토로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스누피와 함께 있으면 안정감이 든다. 얘네는 진짜 살아있다"며 실제로 대화를 하는 등 괴이한 행동을 해 경악케 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동방신기와 이유비가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의 사연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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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