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드러머였던 아버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남동생 등 예술적 재능이 남다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황정민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황정민은 "아버지가 드러머셨다. 낮에는 수산업 밤에는 드러머로 활동했다"며 자신이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맡았던 드러머 연기 당시 아버지의 실력을 확인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남동생은 영화음악 감독이다. 영화 '단적비연수'로 나보다 먼저 영화계에 입문했다"며 "(동생은) 고2때 음악을 하겠다고 가족에게 말해 크게 혼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자신이 어린시절 경상남도 농구 도대표였던 사실을 말하며, 소년체전에 포워드로 나가서 플레이했던 이야기로 남다른 재능에 대해서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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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