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의 박민우(최윤석 역)가 김유미(김선미 역)를 향한 순수한 외사랑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선미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 그가 풋풋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지난 20일 방송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윤석이 선미의 부탁을 받고 공사 소음으로 떨고 있는 그녀의 애완견을 데려가 친구에게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 후 선미를 기다리던 그는 그녀가 돌아오자 강아지를 건네며 장국영 회고전이 한다며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선미가 생각해보겠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자 들뜬 윤석은 인사로 키스를 시도했지만 거절을 당했고 아쉬운 마음을 안은 채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작은 일이지만 그녀가 자신에게 의지했다는 것이 기분 좋은 듯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고 ‘감기 조심하고 잘자요’라고 다정한 문자를 보내며 은근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석 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박민우 볼수록 매력적이다”, “한결 같은 윤석의 해바라기 사랑”, “박민우 미소에 가슴 두근두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석이 함께 보자던 영화를 오감독(엄태웅 분)에게 보러 가자고 하는 선미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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