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기존 경기장인 누 캄프에 남기로 결정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누 캄프를 증축하고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경영진은 기존 경기장 대신 이용할 새로운 경기장의 건설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새로운 경기장은 짓지 않지만 누 캄프를 변신시키기로 결정했다. 9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누 캄프를 10만 5000명까지 받을 수 있도록 증축하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바르셀로나 경영진의 결정은 오는 4월에 있을 예정이다.

좌석이 늘어나는 것 외에도 지붕에 생길 누 캄프의 증축은 2017년부터 시작돼 2012년에 완료지어질 전망이다. 공사 기간에도 경기는 지속될 예정이며, 증축에 사용될 금액은 4억 9500만 파운드(약 8662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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