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집에서 다량의 마약 발견..구설수 계속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21 08: 09

유명가수 저스틴 비버의 집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저스틴 비버의 집을 수색하던 경찰이 다량의 마약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비버의 계란투척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비버의 집을 수색하다가 다량의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의 집에서 2개의 큰 병에 담긴 대마초와 4~5개의 빈 코데인 병을 발견했다. 또한 TV가 있는 방과 주방에서 마약을 흡입하는데 사용하는 담뱃대도 발견됐다.
또한 환각제와 마리화나를 피울 수 있는 담배방도 발견, 경찰 수색 당시 비버의 집에 있던 지인들이 이 방에서 발견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비버는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는 경찰이 마약 수색이 아닌 계란 투척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을 찾으려 비버의 집을 수색한 것이기 때문. 원칙상 경찰은 비버의 집에 있는 마약에 손을 댈 수 없으며 때문에 비버 역시 체포되지 않은 것.
그러나 비버가 다량의 마약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앞서 그의 집에서 마약을 소지 중인 친구가 발견된 이후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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