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 킴 카다시안과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결혼이 임박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캄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가 파리를 돌아다니며 결혼식을 올릴 장소를 물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두 사람은 주말 동안 파리를 돌아다니며 결혼식을 올릴 장소를 찾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카다시안과 웨스트가 드디어 결혼식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두 사람은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 이 곳이 매우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측근에 의하면 두 사람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포부르 생토노레 거리에 위치한 호텔. 이 호텔은 방문자들의 사생활을 엄격하게 지켜주기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이후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 궁전에서 나온 사람과 함께 두 사람은 약 90분간 궁전 내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를 정하지는 않은 상태. 베르사유 궁전 측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카다시안과 웨스트로부터의 공식 요청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2년 봄부터 떠들썩한 공개 연애를 해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카니예 웨스트의 콘서트에서 아기를 갖게 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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