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컴백하는 보이그룹 B.A.P가 첫 정규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의 단체 이미지와 앨범 재킷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B.A.P는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단체 컷을 공개, 블랙 세미 수트 스타일을 선보이며 완연한 성숙미를 물씬 풍겼다. 또한 은발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막내 젤로 외에는 메이크업과 헤어 모두 내추럴한 면을 강조하여 댄디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앨범 재킷 커버 이미지 역시 눈길을 끈다. B.A.P는 이번에도 마토키를 탄생시킨 촉망 받는 디자이너 ‘이코제이’와의 작업으로, 데뷔 때부터 그들만의 독특한 컨셉에 한 몫 해 온 마토키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광활한 우주를 연상시키는 배경 위로 자리잡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대형 마토키와 메탈릭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재질감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어, 곳곳에 숨어있는 마토키들을 찾아내는 재미 등 살펴볼수록 빛을 발하는 디테일한 배치와 구성도 돋보인다.

그동안 전사 이미지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B.A.P가 해외 공연 등 다양한 무대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성숙해져 어떤 ‘감성’을 그려낼지 기대가 높다.

B.A.P는 2월 3일 정오 타이틀곡 ‘1004(Angel)’을 포함한 첫 정규 앨범 전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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