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언론, "류승우, 넥스트 가가와"라며 '극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1.21 09: 11

'넥스트 가가와'
류승우(21, 레버쿠젠)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서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던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견할 정도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껏 받고 있다.
RP 온라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에서 꿈꾸고 있는 넥스트 가가와"라는 제목으로 류승우에 대해 조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레베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승우는 최근 겨울 휴식기서 안정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류승우는 윈터컵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레베쿠젠과 뒤셀도르프, 브라운슈바이크(이상 독일) 그리고 디나모 자그레브가 참가한 대회서 류승우는 득점포도 쏘아 올리는 등 가치를 인정 받으며 큰 활약을 펼쳤다.
RP 온라인은 류승우를 가가와와 비교했다. 가가와는 지난 2010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 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까지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다. 가가와는 도르트문트서 49경기에 나서 21골을 터트리는 등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가가와는 빠른 스피드와 기술로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 포칼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사상 최초로 2관왕을 이끌었다.
아직 정식으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펼친 것은 아니지만 윈터컵서의 활약은 분명 류승우에게 플러스 요인. 함께 뛰는 동료들과 구단 관계자들은 류승우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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