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우승자 출신 가수 손승연이 미국 버클리 음대를 잠정 휴학하고 귀국한다.
손승연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저는 23일 비행기 타고 24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 팬 분들 정말 보고 싶어요! 빨리 가고 싶어 죽겠네요, 한국 사랑해요! 너무 그리움!”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찍은 사진 2장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승연은 보스턴 도심 한 가운데서 한층 물오른 외모를 과시하며 손으로 ‘브이’ 자를 그리는 등 발랄한 여대생다운 모습이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두꺼운 점퍼와 핫팬츠로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사진에서 손승연은 버건디 컬러의 티셔츠를 입은 채 환한 웃음과 함께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여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손승연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지난 8월 학업을 위해 미국 보스턴으로 떠났던 손승연이 휴학하고 국내 활동을 위해 오는 24일 귀국한다. 앞으로 손승연은 올 봄 신곡 발표를 목표로 음악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가수 활동에 전념,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보이스 코리아’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손승연은 첫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짓’으로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며, 그 후 디지털싱글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발매해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이어, 버클리 음대 입학을 위해 미국 유학 길에 올랐던 손승연은 음악 공부에 열중했으며, 미국에 머물며 지난 11월에는 신곡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깜짝 발표,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당시 그는 보스턴 현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해 ‘거리의 디바’로 깜짝 변신하며 외국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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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