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 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한 리쌍의 개리가 선정선 논란에 대해 틀을 깨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개리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솔로앨범에 대해 "틀을 스스로 깨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19금 판정을 받은 솔로곡과 관련, "(솔로곡을 들으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허허실실 웃기던 이미지와 달라 낯설게 보일지도 모른다"며 "리쌍의 진중한 가사를 좋아하던 팬이라면 가볍다고 여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틀을 스스로 깨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최대한 자기 검열 없이 자유롭게 작업했음을 설명했다.
인터뷰와 함께 이어진 화보 촬영에서는 라이더 재킷을 입고 팔에 문신을 한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검은 셔츠, 팬츠를 입은 댄디한 신사로서의 대조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trio88@osen.co.kr
'더블유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