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노예12년', 美 제작자조합상 최초 '공동수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21 10: 21

영화 '그래비티'와 '노예 12년'이 미국제작자조합(PGA)이 주는 작품상을 최초로 공동 수상했다.
외신에 따르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와 스티브 맥퀸이 연출을 맡은 '노예 12년'은 올해 25회째를 맞는 미국제작자조합상에서 처음으로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축전 끝 이례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이들 외에도 '아메리칸 허슬', '블루 재스민',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캡틴 필립스', '네브라스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이다.

'그래비티'와 '노예 12년'과  오는 3월 2일 열리는 아카데미상에서 각각 9개 부문,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들의 강력한 라이벌은 '아메리칸 허슬'이다. 참고로, 미국제작자조합  작품상을 받은 영화는 지난 6년간 아카데미 작품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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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노예 12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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