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황정민 표 종합선물 대령이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21 11: 16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배우 황정민 연기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정민이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거친 모습부터 시작해 멜로, 코미디, 진한 감동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것.
극 중 처음 사랑에 눈 뜬 남자 태일로 분한 황정민은 화려한 무늬의 셔츠와 필수 아이템인 일수가방 등 위협적인 패션감각과 건들건들한 걸음걸이로 겉모습부터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황정민은 러닝타임 내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뗴인 돈을 받을 때는 무식하면서도 사정없이 거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조카에게 삥 뜯길 때는 친근한 삼촌의 모습을, 난생 처음 마음을 빼앗긴 여자 호정(한혜진 분)에게 다가갈 땐 투박하고 촌스럽지만 한편으론 순박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시시각각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가슴 절절한 황정민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에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황정민씨 연기는 정말 대단. 태일이 울고 웃을때 같이 웃고 울었다", "황정민의 연기는 살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훌륭했다.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황정민의 연기는 신에 가까웠고 실감나는 최고의 연기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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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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