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효진과 김준희가 주영훈, 공서영, 최희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 초록뱀주나E&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21일 “방송인 김효진과 김준희의 전속계약이 성사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예능, 드라마, 쇼 MC,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그들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전문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예기획사는 주영훈, 공서영, 최희, 이윤미, 천이슬이 소속돼 있다. 김효진은 1995년 MBC ‘젊음의 다섯 마당’으로 데뷔해 같은 해 MBC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얼굴을 알렸다. ‘쪼만한 이쁜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끌다가 MBC 시트콤 ‘논스톱’과 ‘원더플 라이프’, SBS ‘맨발의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보였다. 또한 재치 있는 말솜씨와 자연스러운 진행 능력으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효진입니다’ DJ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를 했다.

김준희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영화 ‘짱’, ‘오!브라더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E채널 드라마 ‘여제’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면모도 발휘했다. 현재는 에바주니 쇼핑몰 CEO와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와 경기예술전문학교 겸임교수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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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주나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