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전 남편 이찬과 관련해 밝혀지지 않았던 사실을 전했다.
이민영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법적으로 미혼 상태임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혼자녀 18년차'라는 명찰을 가슴에 달고 등장한 이민영은 MC 김구라가 '18년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법적으로 미혼이 맞다"고 고백했다. 과거 동료배우 이찬과 결혼식을 올렸음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

이민영은 또 "집에 있는 걸 좋아해 '집순이'라는 별명도 달았다"며 "어렸을 때부터 집에 있는 걸 좋아했고 공백기 때도 집에 있는 게 편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이민영과 그의 전 남편 이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 사람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는 등 폭발적 반응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민영, 훌훌 털어버리길", "이민영, 이찬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이민영, 아직도 정말 곱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영, 이찬은 2006년 12월 예식을 올렸으나 결혼 2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찬의 폭행으로 임신 중이던 이민영이 유산, 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roro@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