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사태에 신용카드 고객들의 집단 탈회를 하고 있으나 탈회를 해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여전하다.
누리꾼들은 "전 NH농협카드 탈회한 지가 만 4년째인데도 개인정보 유출됐음", "카드사에 대한 항의 방법 중 가장 강력한 게 탈회인 건 맞지만 문제는 카드사가 탈회 고객의 정보를 제대로 파기할 것인가다", "NH농협카드에서 탈회하며 물어보니까 탈회해도 모든 정보가 삭제 되는 건 아니라고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카드 해지 고객은 물론 탈회 회원의 정보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고객의 별다른 요청이 없을 시 카드사는 고객이 탈회를 신청한 날부터 최대 5년까지 고객의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카드사가 갖고 있는 자신의 기록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즉시 삭제를 요구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탈회를 해도 찜찜하다", "자연히 삭제되야 하는 거 아닌가", "탈회해도 정보유출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