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이상형 질문에 "한혜진보다 성유리"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1.21 12: 44

명품 배우 황정민이 성유리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영화 '너는 내 운명', '신세계'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황정민이 출연해 숨겨뒀던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호흡을 맞춘 한혜진과 '힐링캠프' 현재 MC 성유리 중 누구의 외모가 더 마음에 드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별 고민없이 성유리를 선택,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 황정민은 "외모는 성유리가 더 예쁜 것 같다. 내 스타일이다"면서 "한혜진은 나처럼 이목구비가 진하다. 인도여자같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또 황정민은 성유리를 향해 "형광등 같은 느낌이 있다. 깜박깜박하는 백치미가 있다"며 묘한 칭찬을 건넸다.
이에 성유리는 "선배님이 채워주세요"라고 응수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민, 진짜 쿨하다", "황정민, 힐링캠프 보고 나서 더 호감됐다", "황정민 때문에 한혜진 굴욕 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황정민은 채권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한혜진 분)에게 첫 눈에 반해 그에게 저돌적이면서도 순수하게 구애를 펼치는 사채꾼 건달 태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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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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