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원, 김은선 영입으로 중원 보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21 14: 54

수원 삼성이 광주 FC로부터 김은선(26)을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수원이 박현범과 이용래의 경찰축구단 입대로 공백이 생긴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21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수원이 광주로부터 김은선을 영입하는데 합의했다. 머지않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1년 광주에서 데뷔하며 K리그 무대를 밟은 김은선은 광주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첫 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던 김은선은 2012년에는 34경기에 나와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본능을 발휘했다. 지난해에는 27경기 7골 2도움을 올리며 광주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김은선은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폭넓은 활동 범위를 갖추고 있고, 투쟁심이 뛰어난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김은선은 대학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한 경험이 있어 공·수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portsher@osen.co.kr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