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역린' 촬영장에 점퍼 선물.."강추위속 도움되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21 15: 19

배우 현빈이 영화 '역린' 촬영장에 점퍼를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현빈 측에 따르면 현빈은 광고 촬영시 입었던 다운재킷 100여 벌을 '역린' 스태프드과 배우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독 야외촬영이 많은 '역린' 촬영 스케줄 때문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한 현빈의 배려. 서울부터 담양, 전주, 광주까지 전국 각지를 오가며 맹추위 속에 촬영으로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다.

이에 현빈은 "야외에서 밤 촬영이 많아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이나 스태프들 분위기가 정말 좋다. 강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로 MBC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오는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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