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장석현, 영화배우 변신...'모범생' 악역 출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21 15: 53

그룹 샵의 멤버였던 장석현이 영화 배우로 변신한다.
장석현은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모범생'(노준하 감독)에 출연, 비열한 악역을 연기한다.
'모범생'은 10대 가출 청소년의 성매매에 대한 사회고발성 영화로 10대 여중고생들과 남학생들이 가출팸과 연관된 성매매를 하게 되고 형사 딸과 다른 의문의 죽음이 발생하자 형사들이 사건을 파헤치면서 가출팸의 배후에 조직을 추적하는 내용의 스릴러다.

21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현재 청소년, 학부모 관련 단체 및 정부 부처와 제휴를 준비중이다.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이 영화는 10대 성매매를 근절하겠다는 기획의도를 갖고 있다.
제작사 측은 "극 중 낮에는 모범생, 밤에는 또래 포주 등 반전과 메시지를 담는 영화다. '모범생'을 통해 10대 성매매란 단어가 없어지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에 아동 및 청소년 성매매가 근절되는 그 날까지 '모범생2', '모범생3'를 제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장석현 외에도 박준규, 정경순, 김영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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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주)파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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