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지민이 촬영 현장에 커피 트럭을 선물한 남편의 외조를 받았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 SM C&C)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훈훈한 촬영장 모습이 공개했다.
홍지민의 남편은 지난 19일 오후 경기 화성에 위치한 '미스코리아' 촬영장에 커피 트럭과 함께 방문했다. 아내를 응원하고자 했던 것.

'미스코리아' 측에 따르면 홍지민의 남편은 추운 날씨 속에서 매일 새벽까지 촬영하는 아내를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커피 트럭을 생각하게 됐다. 늦은 시간인데도 직접 현장에 방문한 남편의 정성에 홍지민은 물론 촬영 스태프와 다른 배우들까지 놀라움을 표했다.
현장에서 홍지민은 촬영장에 남편이 등장에 깜짝 놀라 얼음이 됐다. 그리고 이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환호하자 부끄러워하면서도 남편에게 다가가 꼬옥 안겨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영하의 날씨 속에 촬영을 하던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홍지민과 그녀의 남편 덕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었다는 후문.
홍지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항상 다정하고 늘 부부사이가 좋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커플이다. 이날 역시 홍지민씨 남편이 밤샘 촬영을 하는 부인을 위해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셨다."고 전하며 평소 이들 부부의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한 촬영장 관계자 역시 "촬영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셔서 촬영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힘을 내 촬영할 수 있었다. 이선균, 이연희에 이어 홍지민까지 연일 이어지는 응원에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힘을 내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미스코리아' 11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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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