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결혼스토리, "아내 보고 첫 눈에 결혼 예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1.21 15: 57

배우 황정민이 아내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고백했다.
황정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 김미혜 씨와의 결혼스토리를 전했다.
뮤지컬 '캣츠'를 통해 처음 만난 동갑내기 아내에 대해 황정민은 "다른 곳에 갔다가 연습에 늦게 도착한 지금의 아내를 보고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는“지금도 많이 사랑하지만 그때는 미쳐있었다"면서 “지금도 집사람 생각하면 설렌다"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더불어 결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장모님의 말 한마디였다는 특별한 배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7년 간 연애를 했음에도 이후 혼인에 이르기까지 사연이 있었던 것.
황정민은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열악한 상황 때문에 아내에게 선뜻 결혼하자는 얘기를 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장모님이 '자네는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황정민 결혼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민 결혼스토리,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지다", "황정민 결혼스토리,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황정민 결혼스토리, 행복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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