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잘 키운 딸 하나 덕에 매력 '재발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21 17: 56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잘 키운 딸 하나' 덕에 덩달에 재발견되고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이 방송이 거듭될 수록 딸 추사랑의 인기와 더불어 이미지를 새로이 하고 있다.
추성훈은 전 유도선수이자 이종격투기 선수로, 다부진 체격과 함께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인물.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서도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한 이미지를 굳혔던 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을 끔찍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며 '딸바보'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중. 특히 아무리 귀찮더라도 사랑이가 원하는 음식과 물건은 구해주려 애쓰는 모습은 기존에 보였던 이미지와는 달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발바닥에 사랑이가 태어났을 당시의 발바닥을 문신으로 새겨 진정한 '딸 바보' 면모를 보여 한 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면 아내 야노시호에게는 사랑이에게 쏟는 관심과는 달리 기존의 '시크'한 모습으로 돌아와 무뚝뚝한 남편의 모습도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의 이야기와 두 사람의 예쁜 모습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매회 이슈를 끄는 만큼, 사랑이와 더불어 추성훈에 대한 이미지도 새롭게 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또 어떤 다정한 면모를 보여줄 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오는 26일 방송분에는 모든 '슈퍼맨' 가족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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