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비밀번호 1위, '이럴수가 나랑 똑같잖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1.21 17: 45

KB국민카드, 국민은행, 롯데카드, NH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맞물려 최악의 비밀번호 1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전문회사 스플래시데이터(splashdata)가 발표한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 25개 목록' 1위는 '123456'이었다.
'123456'은 지난 2011년부터 2년 연속으로 2위였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 기존 1위 'password'를 2위로 밀어내 최악의 비밀번호가 됐다. 유출 가능성이 큰 비밀번호들의 공통된 특징은 연속 숫자열이나 문자열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 KB국민카드, 국민은행, 롯데카드, NH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약 1억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악의 비밀번호 1위에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이럴수가 나랑 똑같잖아?",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제일 먼저 쳐보는 숫자 아닌가",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자주 바꿔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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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레시데이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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