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로부터 허버트 힐(30)을 영입하고 마이클 더니건(25)을 보내기로 했다.
삼성은 21일 "더니건과 힐의 트레이드 시행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힐은 2013-2014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동부에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태업설과 더불어 지난해 11월 종아리뼈 골절로 8주 진단을 받아 퇴출된 바 있다.
동부는 힐을 크리스 모스로 교체했지만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었다. 동부는 이미 힐이 전력외였고, 김주성과 이승준이 부상을 당한 만큼 더니건의 영입으로 골밑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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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