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위원이 할 행동은 아닌 것 같다' 임순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도교양방송특위 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 사진을 리트윗하면서 네티즌 여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임 위원의 행동을 비난하는 여론이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다.
이는 임순혜 위원의 리트윗 내용이 담고있는 게 비행기 추락을 축하한다는 내용이기 때문. 단순히 정치 풍자나 우스갯 소리로 보기에는 너무나 악의적이고 충격적 묘사를 담은 사진을 옮기면서 "이거이 지금 국민의 민심이네요"라고 임순혜 위원 자신이 적은 글이 더 큰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비행기 추락이면, 그 비행기를 조종하는 기장과 함께 탄 승무원들도 다 죽을 텐데 뭐가 경축이라는 거지?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지면 그 가족들에게 무슨 말을 할 것인가."라고 임순혜 위원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이번 사건의 배경은 지난 18일 임순혜 위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한 사람의 사진을 리트윗하면서 벌어졌다. “서울역, 이남종 열사 추모집회에 걸려 있는 손피켓입니다. 이것이 지금 국민의 민심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순혜 방통위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순혜 방통위원, 제발 정신 좀”, “임순혜 방통위원, 경솔했다”, “임순혜 방통위원, 트위터는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