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전 검사, 병원장 협박안해..나 때문에 거친표현" 주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1 21: 41

방송인 에이미가 '해결사 검사'로 불리는 전 모 검사가 병원장을 협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에이미는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와의 대담에서 전 모 검사와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에이미는 "검사님이 병원장을 협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내가 아프니까 그것 때문에 화가 나서 다소 거칠게 표현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검사로서 공권력을 행사한 건 아니고 나와 검사님이 애틋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나를 감싸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명 ‘해결사 검사’로 불리는 춘천지점 전 모 검사는 에이미의 청탁으로 사건 관계인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전 검사는 지난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신이 구속 기소했던 에이미로부터 성형수술 부작용 얘기를 듣고 병원장 최 씨에게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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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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