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검사와 애틋한 관계..증인으로 나설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1 21: 57

방송인 에이미가 일명 ‘해결사 검사’ 전 모 검사를 위해 증인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와의 대담에서 전 모 검사와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에이미는 “오늘 검사님을 만나지 못했다. 내일 구치소를 찾아 만날 예정이다”며 “검사님이 이번 사건에 증인으로 나서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만 나는 증인으로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는 걸 나라도 밝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모 검사가 병원장을 협박했다는 것에 대해 “검사로서 공권력을 행사한 건 아니고 나와 검사님이 애틋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나를 감싸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명 ‘해결사 검사’로 불리는 춘천지점 전 모 검사는 에이미의 청탁으로 사건 관계인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전 검사는 지난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신이 구속 기소했던 에이미로부터 성형수술 부작용 얘기를 듣고 병원장 최 씨에게 재수술 및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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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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