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의 김소연이 연애 초기의 불편한 듯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4회에서는 주완(성준 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설레하는 신주연(김소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주연은 밤새, 그리고 하루 종일, 주완의 전화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렀다. 연애를 시작했다고 생각 했는데 주완은 신주연을 집에 데려다 준 밤 이후로 다시 연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완의 정체가 동생 ‘고구마’라는 것을 모르는 신주연은 주완의 전화번호를 몰라서 먼저 전화를 걸 수도 없었다.

주완과의 키스를 떠올리며 신주연은 “완전 신세계”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기다리는 전화가 생겼다”며 새로 시작된 연애에 몸서리칠 듯 행복해 했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신주연은 문득 마음이 불안해 졌다. 주완은 앞서 신주연에게 “마음이 불편한 게 아니라 설레는 것”이라고 말해 신주연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지폈다. 하지만 불안해진 신주연은 “끝을 먼저 생각하는 연애도 없지만, 불안과 함께 오지 않는 연애도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신주연과 주완은 바닷가에서의 달콤한 키스를 시작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 그리고 리얼한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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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