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의 이범수가 윤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13회분에서는 권율(이범수 분)이 다정(윤아 분)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내용이 그려졌다.
다정은 권율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권율은 "농담하지 말라"고 했고 이에 다정은 자신의 마음이 진심임을 털어놓았다.

다정은 마음을 고백한 후 권율 앞에서 눈치를 보며 어색해 했다. 이에 아이들은 두 사람이 싸웠다고 오해했다.
다정은 권율이 식탁에서 일어나자 따라가서 할 말 이 있다고 했다. 이에 권율은 어색해하며 자리를 떠났다.
그날 다정은 권율의 전화를 받고 도서관에서 만났다. 이어 권율은 다정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고 소박하게 함께 밥을 먹었다.
권율은 다정에게 "첫사랑 언제 해봤냐"고 물었고 다정은 크게 당황해 했다. 이에 다정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사람들을 늘어놨다. 그러나 그건 첫사랑이 아니라 짝사랑이었다.
이에 권율은 "첫사랑은 남녀가 서로 좋아하는 거다"고 묻자 다정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어 권율은 "왜 날 좋아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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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총리와 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