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하지원 복수 위해 전국환 조카사위 된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21 22: 29

‘기황후’ 주진모가 하지원의 복수를 위해 정략 결혼을 택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4회에는 질녀의 사위가 되라는 연철(전국환 분)의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진 왕유(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승냥이(하지원 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왕유는 “너희들도 내가 연철의 조카사위가 되기를 원하느냐”라며 괴로움을 토했다.

그러나 왕유는 곧 연철의 조카사위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복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혼사다. 단 연경으로 돌아갈 때 저 혼자 가겠다”라며 신부를 고려에 남게 할 의사를 전했다.
왕유는 이후 자신의 수하들에게 “적의 품에 안겨야 심장을 노릴 수 있다. 연철과 그의 자식들을 내 손으로 파멸시켜 승냥이의 원수를 갚을 것이다”라며 연철의 조카사위가 되기로 한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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