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이범수, 윤아 고백거절 절절하고 가슴 아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21 22: 30

'총리와 나'의 이범수가 윤아의 사랑고백을 거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13회분에서는 권율(이범수 분)이 다정(윤아 분)의 고백을 거절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권율은 아내 나영(정애연 분)을 만난 학교에서 다정을 만나 아내에 대해 얘기했다. 그리고 권율은 자신을 향한 다정의 사랑을 동경, 연민이라고 치부했다.

이에 상처받은 다정은 "동경이나 연민이면 안되는 거냐"고 말했다. 권율은 사랑과 끝을 다 경험했기에 환상이나 기대가 없다고 털어놓으며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권율은 아내 나영이 다른 남자를 사랑한 것보다 영원히 떠난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나영이 마지막으로 "외로웠다"고 남긴 말에 크게 괴로워 했다.
그러나 권율은 다정의 고백에 대해 "사실 흔들렸다. 두근거리고 설렜다"고 고백했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게 두렵다. 외롭게 만들까봐 두렵다"고 다정의 사랑을 거절했다.
kangsj@osen.co.kr
KBS 2TV '총리와 나'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