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성준, 가면 벗었다.."이제 우리 행복하자" 고백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21 22: 44

[OSEN=김사라 인턴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의 성준이 김소연에게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달콤한 고백을 건넸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4회에서는 신주연(김소연 분)에게 자신이 어릴 적 동생 ‘고구마’라고 정체를 밝히는 주완(성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완은 여느 때와 같이 신주연과 통화를 했다. 신주연은 전화로 내내 쌀쌀맞게 굴었던 것이 미안했는지, 주완에게 집으로 식사를 하러 오라고 권했고, 이에 주완은 “집 앞에 있다”고 말해 신주연을 놀라게 했다.

동생 ‘고구마’를 기대했던 신주연 앞에 선 사람은 다름아닌 주완이었다. 너무 놀라 말도 꺼내지 못하는 신주연에게 그는 “이제 우리 행복하게 살자”라며 달콤한 로맨스를 예고해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앞서 신주연은 ‘알렌 주’가 ‘고구마’ 주완이라는 것을 모른 채 사랑에 빠졌다. 그는 강태윤(남궁민 분)에게 전화로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가 연락을 안 한다”며 솔직한 하소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우연히 이 통화 내용을 들은 주완은 신주연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에 흐뭇해 하며 둘 사이의 진전을 바랐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진심을 말하길” 바라는 주완 앞에 신주연은 “이 남자는 나를 갖고 놀았다”고 생각하며 뒤돌아 섰던 것.
이렇게 어긋나던 둘의 사랑을 한 걸음에 만회하려는 듯, 주완은 완벽한 때를 기다려 신주연에게 자신의 정체를 깜짝 공개하며, 이번 회는 설렘 속에 마무리 지어졌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 그리고 리얼한 로맨스를 그린다.
sara326@osen.co.kr
‘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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